Day 05. 행복은 가까이에

Day 05. (09/29)

전날 돌려놓은 결과 확인!

의외로 파일 크기를 키웠는데 결과가 낮았다.

흠 뭐가 문제였을까... 아마도 트레이닝 과정에서 하이퍼 파라미터를 조절하면 되겠지

근데 난 하기가 너무 싫지 왜냐면 난 똑같은 걸 며칠 째 하 고 있 지 ~ ~ ~

호옥시라도 업무 사항 받은 거 없냐고 주임님께 여쭤보니 없다 하신다. 

그래서 대표님의 구체적인 지시는 없었으나 PointNet 논문으로 다시 돌아와서 논문 읽겠다 그러던 중

반가운 소식!!!

조주임님과 윤연구원님이 오늘 교육해주신다고!!!!!

얏호 그래서 논문 읽다가 10시쯤 외관조사망도랑 회사 프로그램 UI 교육 들었다.

완전하게... 이해는 안 갔지만 확실히 안 듣는 거 보다는 나았다.

듣고 나니 대표님께 와있는 연락!

논문 pdf 파일 3편과 개요, 결론, 방법론만 가볍게 읽으라는 말씀 ^.ㅠ

주임님께 이렇게 연락이 와서 할 일 생겼다고 말씀 드리고...

바로 읽으면서 노션에 되는 대로만 정리하면서 파파고 돌리면서... 

읽히는 둥 마는 둥 나름대로 읽어보았다.

근데 개요가 abstract인지 introduction인지 헷갈렸는데 그냥 

introduction까지 읽었다.....

 

그러고 점심 먹는데 완죤 대박 주임님이 어차피 직원분들 다 같이 친해져야 하는데

다른 직원분들과도 점심 먹어보라며 카드 주셔서 다른 직원분들과 먹었다. 

(!!!!!!!!!!!!!!!!!!!!!!!!두근)

역까지 나가서 주로 드시는 분들이셨는데 텐동, 피자, 햄버거 중 골라보라 하셔서

텐동을 골랐는데 (왜냐면 그동안 다른 곳에 새로 생긴 텐동 집을 2번 실패했었다...)

여기가 슬로우푸드 점이었던 거지... 나오는 데만 거의 이십 분은 걸렸던 거지...

암튼근데 얘기도 엄청 많이 걸어주시고 재밌는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진짜 천국의 점심시간이었다

최고최고!!!!!

심지어는 논문 읽어야 하는데 졸릴 때 커피 필요한데 텐동이 늦게 나오니까

커피 살 시간은 없겠죠...? 하니까 업무시간 중에 잠깐 나가서 사 오면 된다고 하셨는데

진짜 3시 반쯤 내가 진지하게 혼자 사 올까 고민할 때 꺼내 주셔서

점심팟 3/4 다시 모였는데 법카 찬스 놓치게 됐으니 사주는 거라며

커피 쏴주셨다 흑흑

덕분에 잠깐 앉아서 힐링타임도 갖고 올라갔다 :'>

 

점심 먹고 나서 2시에는 점심 같이 먹은 윤연구원님이 회사 모듈이랑 전처리에 대해 교육을 진행해주셨다.

교육 전에 점심을 같이 먹어서 훨씬 편했고 다행이었다 ㅎㅎ

교육 내용은 직접적인 회사 기술 설명이라 굉장히 흥미로웠고 코드 시연까지 살짝 해주셔서 재밌었다.

근데 ㅋㅋ 교육은 20분 만에 끝났는데 좀 더 있다 가자 하셔서 다른 궁금한 점 없냐 하셔서 쫌 더 여쭤보고,

학교 졸업 프로젝트 여쭤보셔서 답변드리고 같이 찾아보고 ㅋㅋ 서로 질문 주고받고 재미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가 다른 분들은 과제를 주셨나고 하시길래 주시긴 주셨다고(..) 말씀드렸고,

그러면 대표님이 요새 OpenCV 관심 있어하시는 거 같으시니 갑자기

대회의실에 있던 회사 혁신상ㅋㅋㅋ을 찍어서 feature matching 튜토리얼 해보는 걸 과제로 해보라 하셨다 ㅋㅋ

나도 할만하고 재밌을 거 같아서 찍어가는 걸로 교육은 마무리했다.

Feature-matching: 두 이미지에서 비슷한 특징을 거리에 따라 매칭하기 / 결과물 :>

코드 교육 과제도 하고 교육 2개 받은 거 교육 복명서도 쓰고

다시 논문도 읽고 하다 보니 퇴근 시간이 되어 퇴근했다-!

 

교육도 받고, 할 일도 하고, 직원분들 안면도 드뎌 거의 다 익히고

그야말로 최고의 날이었따 ^ㅂ^b